jeudi 12 mars 2009

Innovation

Innovation - Nouveau produit ou nouvelle technologie apportant une vraie rupture, capable soit de créer un marché soit de tuer ses concurrents. Les Américains appellent cela la killer app, « l’application qui tue » les autres. L’économie internet a cru apporter beaucoup d’innovations mais ses acteurs se sont entretués avant qu’on n’ait pu voir le résultat. Beaucoup ont confondu nouveauté et imaginaire. Quel gâchis ! L’innovation poétique, c’est aussi cela : « Il existe trois façons de monter au sommet d’un arbre : 1) grimper ; 2) choisir un gland par terre, s’asseoir dessus et attendre ; 3) se lier d’amitié avec un grand oiseau. » (Roger Von Oech)

1 commentaire:

  1. 두서 없는 긴~ 댓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6시간의 장시간 이동을 했더니 아직도 속이 울렁거네요. (-_-;; 죄송).우선 물리학과 진화론이라는 게 대등한 과학이냐 물으신다면, 진화론이 현대생물학에서 견고한 도그마처럼 작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진화론이 지배하는) 생물학은 물리학과 대등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 이건 제 전공이 생물학이라 이런 말 하는 것은 아닙니 ;;) 물론 현대 생물학에서 생명의 기원이나 종의 다양성 혹은 적응과 관련된 여러 현상에 대해 진화론적으로 설명할 때, 분자수준 혹은 거시적에서 물리학이나 화학 등의 여러 이론을 가지고 설명합니다. 일단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물리화학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이고, 진화론의 근저에 깔려 있는 기본도 결국 (유전자에 의해 지배받는) 개체가 주어진 환경조건에서 적응을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 통용되는 보편적 법칙 아래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종(species)가 태어난다고 보는 것이니까요.그러나, 앞에서 설명드렸듯이 뉴튼체계는 새로움이나 변화를 추구한다기보다는 (물론 당시 체계에서는 운동하는 물체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니 그것 자체도 꽤 혁신적이긴 합니다;;) 이미 신에 의해 창조된 우주를 엄밀성에 비추어 해석한다는 의미가 강하지만, 다윈의 진화론은 태생 자체가 신의 개입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니 그 자체로 본다면 뉴튼체계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과학적/사회적 혁명이었다고 할 수 있죠. 더불어 지질학적/고생물학적/분자생물학적 등의 증거가 진화론의 이론으로써의 타당성을 많이 입증해주고 있구요.물론 진화론도 과학체계를 설명하기 위한 일종의 불완전한 가설입니다. 마치 고전물리의 체계를 대변하는 뉴튼체계가 20세기 들어서 불확정성과 아인슈타인/보어 등의 체계로 대변되는 현대물리로 전환했듯이, 진화론도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명체 및 종의 기원과 다양성 그리고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그럴싸한 이론이니까요. 언제라도 진화론에 모순되거나 진화론으로는 더 이상 설명 불가능한 예외가 발생한다면 진화론은 그 자체에서 폐기되거나 혹은 이전에 진화종합(evolutionary synthesis) 이라는 것이 다윈과 월러스가 처음 제시한 새로운 진화론 의 허점을 메꾸기 위해 후대의 생물학자들(특히 신다윈주의자들)이 체계화한 것처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 될 수도 있겠죠.특히 진화와 문화에 대한 시각차와 이견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워낙 다양한지라 뭔가 논의를 끌어내긴 (제 능력의 미진함으로) 힘들 것 같고;;; 다만 제 관점은 문화 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진화론으로 자연 상태에서 종의 생성'을 설명하려는 현재 이론으로써는 아직 진화론이 많이 모자라지 않느냐란 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이런 쪽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 사회생물학자나 (혹은 남들-이라 쓰고 다른 과학자들-이 잘 인정을 안 해주는) 진화심리학자 혹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문화 등을 설명하려는 문화연구 내지 인류학 분과가 존재하기도 하니 나중에 어떤 형태의 이론이 나올지는 비판적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셔머에 대해 글을 쓸 때, 빠뜨린 점이 있는데 생물학의 한 분과 중에서 동물행동학 이란 분야가 있습니다. 한 개체의 진화/행동을 설명할 때 유전자(혹은 형질)가 집단 내에서 어떤 식으로 선택되고 배제되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 종(species) 혹은 집단이 어떤 식으로 (바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궁극적으로 어떤 식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가는지 설명을 하려고 하죠. 아마 그런 점에서 본다면 순전히 방법론적으로 봤을 때 진화적 분석기법도 경제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는 유용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실제 집단 내에서 어떤 패턴을 연구할 때 유의미한 프레임을 제공하는 생물학적/동물학적/진화학적 방법론이 많은데요, 셔머가 진화생물학이란 것을 주장했다면 아마 이런 얘기를 주로 하지 않았을까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물론 방법론적으로 유용하다고 해서 그런 생물학적 논의를 바로 사회학이나 경제학 등에 바로 끌어들여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사회가 세렝게티 같은 동물의 세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앞에서도 밝혔지만 제가 셔머의 그 책(!!)을 아직 읽지 않아서 제가 말한 것이 셔머의 입장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 이 얘기는 괜히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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